윈도우 11 새로 깔았다면 무조건 먼저 할 것: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 체크리스트
5년 넘게 사용하던 PC가 너무 느려져서 결국 중고 PC를 한 대 들였습니다.
중고 PC이다 보니, 이전 사용자가 어떤 프로그램을 깔아 썼는지도 알 수 없어서 윈도우를 싹 밀고 윈도우 11을 새로 설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
설치를 마치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로컬 디스크 C였습니다.
운영체제도, 프로그램도, 문서도, 거의 모든 게 이 안에 들어가 있다 보니 “이대로 그냥 써도 되는 걸까?”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.
저처럼 중고 PC를 샀거나, 새 PC에 윈도우 11을 새로 설치한 분들이라면 아마 비슷한 고민을 한 번쯤 하셨을 겁니다.
그래서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점검했던 순서를 바탕으로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.

1.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 체크리스트 한눈에 보기
아래 항목들을 한 번씩만 훑어도,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 기본은 갖춘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.
- ✅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또는 강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
- ✅ 윈도우 업데이트 최신 상태 유지
- ✅ Windows 보안(Defender) 실시간 보호 + 랜섬웨어 보호 켜기
- ✅ C드라이브가 불필요하게 네트워크 공유되지 않았는지 확인
- ✅ 가능한 경우 BitLocker 또는 디바이스 암호화로 로컬 디스크 C 암호화
- ✅ 관리자 계정은 최소 사용, 일상은 표준 사용자 계정으로 작업
- ✅ UAC(사용자 계정 컨트롤)를 너무 낮추지 않고 기본 이상으로 유지
아래부터는 실제 화면 기준으로 하나씩 따라 하는 방식으로 설명합니다.
2. 시작 전 기본 준비: 계정·업데이트·백신 점검
2-1. 로그인 계정부터 점검하기
- 설정 > 계정 > 사용자 정보에서 내 계정 상태를 확인합니다.
- 가능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사용하거나, 최소한 강한 비밀번호를 가진 로컬 계정을 사용하세요.
- “비밀번호 없음 + 자동 로그인” 방식은 C드라이브 보안에 가장 취약한 조합입니다.
2-2. 윈도우 업데이트
- 설정 > Windows 업데이트로 들어갑니다.
-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눌러 보안 패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합니다.
2-3. Windows 보안(Defender) 상태 확인
- 작업 표시줄 검색에 “Windows 보안”을 입력해 앱을 실행합니다.
-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에서 실시간 보호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.
- 랜섬웨어 방지 메뉴가 있으면, 제어된 폴더 액세스 기능을 적절히 켜 두면 C드라이브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.
3. C드라이브 권한·공유 설정 점검하기
권한 설정은 잘못 건드리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, “추가로 막는 것”만 하고, 기본 시스템 권한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.
3-1. 네트워크 공유 끄기
- 파일 탐색기를 열고, 왼쪽에서 내 PC를 클릭합니다.
- 로컬 디스크(C:)를 오른쪽 클릭하고 속성을 선택합니다.
- 공유 탭으로 이동합니다.
- “고급 공유” 버튼을 클릭합니다.
- “이 폴더 공유” 체크가 되어 있다면, 일반 개인 PC라면 체크를 해제합니다.
회사에서 의도적으로 네트워크 공유를 설정한 PC가 아니라면, C드라이브를 통째로 공유해 둘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.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의 첫 단계로, 공유를 끄는 것만으로도 위험이 줄어듭니다.
3-2. 권한 탭은 “보기만” 하는 것을 추천
- 다시 C: 드라이브 속성에서 보안 탭을 엽니다.
- 여기에는 SYSTEM, Administrators, Users 등 계정 그룹이 표시됩니다.
- 초보자의 경우 이 화면에서 허용/거부 권한을 직접 바꾸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.
C드라이브 루트 권한을 잘못 건드리면 프로그램 설치·업데이트 오류, 심하면 부팅 문제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.
대신,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은 암호화·계정·UAC처럼 시스템이 제공하는 보호 장치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잡는 게 안전합니다.
4. BitLocker/디바이스 암호화로 로컬 디스크 C 잠그기
노트북 분실·도난 상황까지 고려한다면, C드라이브 암호화는 사실상 필수에 가깝습니다.
윈도우 11 에디션·하드웨어에 따라 BitLocker 또는 디바이스 암호화 메뉴가 보일 수 있습니다.
4-1. BitLocker 사용 여부 확인 (Pro/엔터프라이즈 중심)
- 작업 표시줄 검색에 “BitLocker 관리”를 입력해 실행합니다.
- 로컬 디스크(C:) 항목에서
- “BitLocker 사용”이 켜져 있으면 → 이미 암호화된 상태
- “BitLocker 사용” 버튼이 보이면 → 아직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
4-2. BitLocker로 C드라이브 암호화 켜기 (지원 PC인 경우)
- BitLocker 사용을 클릭합니다.
- 복구 키를 어디에 저장할지 묻는 화면이 나오면,
- 마이크로소프트 계정, USB, 파일, 인쇄 등 중 한 가지 이상에 안전하게 보관합니다.
- “사용된 디스크 공간만 암호화” 또는 “전체 드라이브 암호화” 중 선택합니다. 새 PC라면 사용된 공간만 암호화해도 속도가 빠릅니다.
- 암호화 방식을 선택하고 암호화 시작을 누릅니다.
암호화가 완료되면, C드라이브는 쉽게 복사해도 내용을 볼 수 없고, 정상 부팅 + 계정 인증을 거쳐야만 접근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.
4-3. 디바이스 암호화 사용 (Home 에디션/일부 노트북)
설정 > 개인정보 및 보안 > 디바이스 암호화 메뉴가 보인다면, 토글만 켜도 기본적인 디스크 암호화를 쓸 수 있습니다.
- 해당 메뉴가 없다면, 하드웨어/에디션에서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이 경우에도 클라우드·백업 전략을 함께 가져가면 C드라이브 보안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.
5. 사용자 계정·UAC(사용자 계정 컨트롤)로 실수 막기
해커뿐 아니라, 사용자 본인의 실수도 C드라이브를 망가뜨리는 큰 원인입니다.
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계정·UAC 설정입니다.
5-1. 관리자 계정 vs 표준 계정
- 설정 > 계정 > 가족 및 다른 사용자에서 계정 유형을 확인합니다.
- 일상용 계정은 표준 사용자로 두고, 꼭 필요할 때만 관리자 권한을 쓰는 구성을 추천합니다.
- 관리자 권한으로 항상 로그인하면, 악성코드가 들어와도 C드라이브 전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
5-2. UAC(사용자 계정 컨트롤) 레벨 확인
- 작업 표시줄 검색에 “UAC” 또는 “사용자 계정 컨트롤 설정 변경”을 입력합니다.
- 슬라이더가 제일 아래(알리지 않음)로 내려가 있다면, 최소 위에서 두 번째 정도로 올려 주세요.
- 이렇게 하면 프로그램이 C드라이브에 큰 변경을 가하려 할 때, 팝업으로 한 번 더 묻게 되어 실수 설치·실수 삭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.
6. 회사 PC vs 집 PC, C드라이브 보안 설정 어떻게 다르게 할까?
6-1. 회사 PC에서 신경 쓸 것
- 회사 보안 정책(중앙에서 관리하는 백신·암호화·권한 정책)을 임의로 변경하지 않기
- 업무 자료는 가능하면 공용 서버·클라우드에 저장하고, C드라이브에는 최소한만 보관
- 퇴사·부서 이동 전에는 개인 자료 정리 + 회사 자료 무단 삭제 금지
6-2. 집 PC에서 신경 쓸 것
- 가족 공용 PC라면, 각자 계정을 따로 만들고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는 공유하지 않기
- 게임·자료실 프로그램 설치 전에 항상 Windows 보안으로 검사
- 외장 하드·USB 연결 시에도 자동 실행 파일이 C드라이브에 설치되지 않도록 주의
결국 회사 PC·집 PC 모두,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의 골자는 같지만 “누가 같이 쓰는지, 어떤 자료가 들어 있는지”에 따라 우선순위만 조금 달라집니다.
7. 요약: 체크리스트로 다시 보는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
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요약해 보면,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은 다음 네 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.
- ① 계정·업데이트·Windows 보안부터 점검하기
- ② C드라이브를 네트워크에 불필요하게 공유하지 않도록 설정하기
- ③ 가능한 경우 BitLocker/디바이스 암호화로 로컬 디스크 C 암호화하기
- ④ 표준 계정 + 적절한 UAC 레벨로 실수·악성코드 피해 줄이기
이 정도만 해 두면, 초보자 기준에서도 “기본기는 갖춘 윈도우 11C드라이브 보안”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.
나중에 프로그램을 더 설치하고, 업무용으로도 쓰게 된다면 이 체크리스트를 한 번씩 다시 돌려보면서 설정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해 주세요.
8. 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1. C드라이브 ‘보안’ 탭에서 권한을 직접 바꿔도 되나요?
- 초보자의 경우 권한 직접 수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. SYSTEM, Administrators 같은 기본 항목을 건드리면 프로그램 설치·업데이트, 심하면 부팅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권한을 “추가로 개방하지 않는 것” 정도만 체크하는 수준을 기준으로 합니다.
- Q2. BitLocker를 켜면 PC가 느려지지 않나요?
- 최신 SSD와 윈도우 11 환경에서는 체감 성능 저하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. 다만 아주 저사양 PC라면 약간 느려질 수 있으니, 중요한 자료가 많다면 암호화 우선, 성능이 더 중요하다면 상황을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.
- Q3. 윈도우 11 Home인데 BitLocker 메뉴가 보이지 않습니다.
- Home 에디션은 BitLocker 대신 디바이스 암호화 메뉴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설정 > 개인정보 및 보안에서 “디바이스 암호화” 항목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. 이조차 없다면, 중요한 파일은 별도 암호화 폴더/클라우드에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.
- Q4. 백신만 잘 쓰면 C드라이브 보안 설정은 안 해도 되나요?
- 백신은 “들어온 위협”을 잡아주는 역할이고, 이 글에서 말하는 윈도우 11 로컬 디스크 C 보안 설정은 애초에 피해 규모를 줄이고, 접근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역할입니다. 둘 중 하나를 고르기보다, 둘 다 같이 쓰는 쪽이 훨씬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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